술 유통기한 알아보기 | 소주, 맥주, 막걸리, 위스키, 와인

 

술 유통기한 설명은 대체적으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마셔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존재하고 잘 알고 마셔야 탈이 없습니다. 한 번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1 술 유통기한

술 유통기한은 술마다 다릅니다. 공통사항이 있다면 알코올 도수에 있는데요. 높으면 높을수록 그 기한이 길어집니다. 아래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소주

소주 유통기한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18도 이상의 술 종류들이 그런데요. 세균이 번식할 수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5년, 10년 된 소주를 굳이 먹겠다고 한다면 말리고 싶네요. 그리고 과일맛의 소주는 여러 첨가제와 향이 함유되어 있어 제조일로부터 1년의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맥주

맥주 유통기한은 대체적으로 1년으로 정해집니다. 5도 이하의 곡물로 만들어진 술이기 때문인데요. 대체적인 이유는 간혹 도수가 상당히 높은 맥주가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주보다 맥주가 더 좋습니다.

 

막걸리

막걸리 유통기한은 10일 남짓입니다. 쌀을 발효해서 만든 술이기 때문인데요. 발효주이기에 더 오래 묵히면 맛있을 것이라는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몇 달 병원 신세를 져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위스키

위스키 유통기한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소주와 이유가 같습니다. 18도 이상일 경우 세균 번식이 안되는데 위스키는 기본 20도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증류를 통해 만들기 때문에 공업용 알코올이 첨가물로 들어가는 소주보다 상대적으로 몸에 미치는 영향이 괜찮습니다. 제가 굉장히 사랑합니다.

 

와인

와인 유통기한 레드 와인 및 화이트 와인 2가지 나뉩니다. 레드 와인은 5년에서 10년이고 화이트 와인은 3년에서 5년입니다. 간혹 숙성 기간과 유통기한을 헷갈려하는 분도 있는데 판매된 와인을 몇 십년씩 숙성해 먹으면 큰일 납니다.

 

2 술 먹는 방법

우리나라 국민처럼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마시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눈에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술의 민족이라 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술을 먹었다간 몸이 버텨내질 못합니다.

 

술을 한 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라면 술을 멀리해야 합니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낮기 때문인데요. 먹다 보면 괜찮다는 말은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적정한 술 먹는 습관은 소주 기준으로 일주일에 한두 잔 정도입니다. 물론 이것을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오래도록 술을 즐기고 싶다면 지켜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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