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구의 날 53주년 행사 참여하기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인 지구에도 지구의 날이라는 특별한 행사가 있습니다. 누구나 동참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일입니다. 2023 지구의 날 52주년 행사 참여 방법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지구의 날 생긴 배경

지구 환경을 위해 지정된 날은 보통 국제기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요. 지구의 날은 조금 다릅니다. 특별하다고 하는 게 더 맞을 수도 있겠네요. 국제기구가 아닌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날이기 때문입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해저에서 시추 작업이 한장이었습니다. 폭발물을 이용한 시추 작업을 하던 중 일어난 참사인데요. 해상에 기름 10만 배럴(약 1,589만 리터)이 유출되고 바다를 검게 물들였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와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행사는 약 2,000만 명이 참여했고 연설을 듣고 토론을 했으며 환경 개선에 행동으로 보여줬습니다.

 

1972년부터 본격적인 행사로 거듭났고 2억 명이 이상이 동참했는데요. 현재는 세계 약 5만여 개의 단체가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쉽게도 2009년부터 동참했지만 지금까지 계속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 지구의 날 소등 행사 참여하기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소등 행사가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정부 공공기관, 기업 건물, 지역 명소 등에서 소등이 이루어집니다.

 

누군가는 10분의 소등 시간이 매우 짧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 작은 실천으로 약 52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양은 30년 된 소나무 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행사가 아닐까 하네요.

 

 

 

3 지구의 날 53주년 기후 변화 주간 실천하기

이산화탄소량의 증가로 지구는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가 매우 심해졌는데요. 추운 곳에서 고온이 발생하고 더운 곳에서는 눈이 내립니다. 물이 풍부하던 곳은 가뭄으로 생명이 죽어나가고 가뭄의 땅은 홍수의 땅으로 변했습니다.

 

지구의 날 53주년 기념 기후 변화 주간은 2023년 4월 21일 금요일부터 27일 목요일까지입니다. 이 기간만큼은 전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어떻까 싶네요. 작은 실천이 커다란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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